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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다졌다" — 클래리티 법안 골든타임과 4분기 "위험한 랠리", 문창훈 대표 인터뷰

2026-09-01 18:30 · 27분 ·영상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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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김작가 TV가 코인 전문가 문창훈 대표를 초대해 진행한 26분짜리 문답 인터뷰다. 발표자의 결론은 세 층으로 되어 있다. 첫째, 규제 측면에서 9월 15일 클로처 표결에 기대를 걸지 말고 그 뒤 10월~11월 초 구간을 보라는 것. 둘째, 가격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다졌고 10만 달러를 넘으면 새 사이클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셋째, 전략 측면에서 지금은 한 번에 들어올 때가 아니라 비트·이더·리플부터 DCA로 수량을 모을 때라는 것이다.

동시에 발표자는 이 상승을 “위험한 랠리”라고 반복해서 불렀다. 미국 국채 시장의 신뢰가 깨지고 있어 결국 한 번의 큰 붕괴가 불가피하며, 오히려 그 붕괴가 있어야 부채 기반 금융이 담보 기반 메커니즘(블록체인)으로 넘어갈 명분이 생긴다는 것이 그의 세계관이다.

클래리티 법안 — 9월 15일이 아니라 10월~11월 초를 보라

발표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계속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봤다. 근거로 최근 백악관 회동을 들었다. 그 자리에서 하이퍼리퀴드라는 해외 DEX(선물 퍼프덱스) 거래소를 미국으로 데려오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거래소는 월간 거래량이 2[자막 불명]억 달러가 넘어간다. 이걸 미국에 가져와 과세하면 큰 세수가 나온다.

그런데 발표자가 읽은 진짜 의도는 세수가 아니라 압박이다. CME·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나스닥이 보고 있는 자리에서 “너희가 규제를 만들지 않으면 해외 파생상품 거래소를 미국에 가져와 경쟁을 붙이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정에 대한 판단이 이 인터뷰에서 가장 실용적인 부분이다. 9월 15일에 클로처 표결이 있고, 많은 사람이 9월 중순이면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발표자는 그건 토론 종결에 대한 표결일 뿐이라고 짚었다. 거기서 60표 이상을 얻으면 본회의 상정이 되고, 그 이후에 상원 표결 → 하원과의 조율 → 트럼프의 서명이 남아 있다. 그래서 9월 15일 이후 2~3주 정도의 골든타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9월에는 추석이 있잖아요. 추석까지는 그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오히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그 골든타임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기다려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연내 통과 확률에 대해서는 시장과 발표자의 시각이 갈린다. 폴리마켓 등 시장에서는 30%, 높아야 40% 정도로 본다. 발표자는 50~60%까지 열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근거는 경쟁 압력이다. 러시아·일본, 심지어 한국도 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준비하고 있고, 미국에 규제가 없으면 기관 자금이 계속 해외로 빠져나간다. 미국이 중국이나 브릭스 국가에 패권을 뺏기기 싫어하는 의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중간선거 전후로 전략적 움직임이 나올 거라고 봤다.

법안이 없어도 SEC·CFTC는 움직인다

클래리티법이 당장 통과되지 않아도 규제기관 자체의 정비만으로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발표자는 “기관 입장에서는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의회에서 제정한 법 자체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두 가지 사례를 들었다.

SEC 쪽 변화도 짚었다. 게리 겐슬러 의장 때는 리플사를 계속 소송으로 잡아 힘들게 했다면, 트럼프가 앉힌 신임 위원장 폴 앳킨스[자막상 “폴 에킨스”]는 매우 친크립토적이고 “프로젝트 크립토”를 통해 CFTC와 공조하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혁신 면제)는 증권성 상품과 상품성 상품을 구별해줄 뿐 아니라 프로젝트가 어디서 시드라운드를 조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줄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기관 자금 유입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기관은 리스크를 피하려 하고 “우리가 12년을 볼 때 그들은 510년을 보고 들어오기 때문에” 완전한 법제화를 보고 들어올 확률이 높다. 그래서 이 질문은 “클래리티 법안이 언제 통과되느냐”와 궤를 같이한다고 정리했다.

중동 종전과 코인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물론 관련 있다”며, 거시경제와 밀접하기 때문에 종전이 필요하고 9월 중하순 미중 APEC 정상회담 등에서 평화의 가닥이 잡힐 수 있다고 봤다.

레이 달리오의 경고와 「금융 억압」

진행자가 레이 달리오의 최근 경고를 꺼냈다. 미국 연방 부채 폭탄이 3년 내 터진다, 재정적자 2조 달러, 이자 지급이 수입의 200%에 달한다[자막 불명 — 비율의 기준이 불분명].

발표자는 레이 달리오, 스탠리 드러켄밀러, 폴 튜더 존스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헤지펀드의 대부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며 동의를 표했다. 레이 달리오가 자본주의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말하면서 금이나 비트코인을 모아가야 한다고 했고, 진행자가 “채권 비중 줄이고 자산의 10~15%를 금·비트코인으로 보유하라고 조언했죠”라고 확인했다.

발표자가 여기 붙인 개념이 금융 억압이다.

“금융 억압이라고 하는 것은 쉽게 말해서 내가 예금으로 가지고 있는 10만 원, 20만 원이 돈 자체가 계속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어떤 정책으로 인해 가치가 희석되는 걸 말하거든요.”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실물 금이나 “디지털 골드”라는 내러티브를 가진 비트코인 쪽으로 수요가 쏠릴 수 있다는 것. 나아가 발표자는 부채 기반 메커니즘에서 담보 기반 메커니즘으로 옮겨가기 위해 블록체인이 만들어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프레임은 인터뷰 마지막의 “큰 붕괴는 불가피하다”는 결론과 직결된다.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를 떠받친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키워 국채 수요를 늘리고 부채 부담을 던다는 분석이 실현 가능하냐는 질문에 발표자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구조는 이렇다. 재무부가 장기 국채를 더 많이 바이백하겠다고 하면서 단기 국채를 그만큼 더 찍어내려 하고 있다. 그런데 지니어스 액트가 법률화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3개월물 T-bill을 담보로 잡게 되어 있다. 즉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키우면 단기 국채 수요처가 생긴다. 발표자는 이 둘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봤고, 그 목적은 달러 패권 유지라고 정리했다.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4조 달러 전망의 현실성을 묻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본인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키워 미국 국채 수요처를 완충하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3[자막 불명]억 달러 정도인데, 앞으로 10배, 15배 이상 더 키우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투자 관점의 포인트를 하나 붙였다. 스테이블코인은 지급결제에도 쓰이지만 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는 여력도 열려 있다. 그래서 법안 통과 이후 유틸리티로 더 쓰일 수 있는 코인의 수량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 예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금융 시스템을 흔들 리스크는 없냐는 질문에는, 전통 금융이 초반에 강하게 반대했던 이유를 예대마진과 지급준비율에서 찾았다. 유동성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는 걸 좋게 볼 수 없었다는 것. 지금은 경쟁 관계에서 융합으로 넘어가는 중이고,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법안이 필요하며, 결국 24시간 365일 실시간 정산·청산·결제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오면서 은행이 블록체인을 받아들이며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이라고 봤다.

스테이블코인이 커지면 누가 수혜인가 — XRP와 스텔라

가장 구체적인 종목 언급이 나온 대목이다. 발표자의 논리는 “스테이블코인이 많아진다 = 원장이 많아진다”에서 출발한다.

달러 기반만 해도 USDT, USDC, 페이팔 PYUSD, 리플의 RLUSD가 있고,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최근 스탠다드차타드를 통해 나온 홍콩달러 스테이블코인도 있다. 브라질 헤알화까지 포함해 약 150개 가지의 화폐가 있고 각각의 스테이블코인이나 CBDC가 준비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원장들을 연결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원장 연결망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인터레저 프로토콜이라고 하는 기술이거든요. 근데 거기서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브릿지 통화가 XRP와 스텔라 루멘입니다.”

토큰화 시대, 스테이블코인 시대, CBDC와 예금 토큰이 활성화될수록 이 두 코인이 유틸리티로 재평가될 것이라는 게 발표자의 전망이다. (스텔라 루멘은 본 사이트의 종목 표에 없어 tickers 에서 제외했다.)

현물 ETF에 돈이 들어오는데 왜 가격은 안 오르나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자막 불명]거래일간 약 99억 달러가 순유입됐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대해, 발표자는 “최근에 정말 20억 달러 가까이 확 들어왔다”고 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리고 그 시차의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1. 지분을 사는 것이지 비트코인을 사는 게 아니다. 고객이 블랙록 IBIT를 살 때 사는 것은 하나의 지분이다. 현물 매수와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2. 장외거래 비중. 상당 부분이 장외거래로 이루어지다 보니 시간차가 발생한다.
  3. 파생시장이 현물 수요를 덮어버린다. 미결제약정이 많이 쌓이고 거래 스프레드가 얇은 구간에서는 약간의 가격 하락에도 연쇄적인 청산이 발생한다. 그 연쇄 청산에서 레버리지 파생상품 시장이 현물 ETF 수요를 뒤덮으면서 가격을 더 끌어내릴 수 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가 “앞으로 많은 고객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담을 것”이라고 했고, 주주서한에서는 “토큰화라고 하는 하나의 문명이 우리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도 했다는 점을 근거로 유입의 지속성 자체는 긍정적으로 봤다. 발표자는 블록체인과 AI를 “4차 산업혁명의 두 가지 심장”으로 표현했다.

스트래티지·비트마인 — DAT 기업의 구조적 위험

스트래티지(MSTR)

발표자는 처음에는 스트래티지가 영구 우선주 STRC를 발행한 것을 위험하게 봤다고 밝혔다. 현재 연 12% 정도, 한 달에 두 번 배당을 주겠다는 구조여서 “너무 리스키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는 것.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서 스트래티지 주가도 많이 빠졌고, STRC 액면가도 원래 100달러에 상장됐는데 30% 정도까지 빠졌다가 최근 95달러 정도로 회복했다. 그 사이 회사는 금융공학적으로 달러 유동성을 채워 앞으로 3년 정도까지 배당을 줄 수 있도록 현금 50억 달러 정도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그래서 다시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앞으로 좀 망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는 게 현재 판단이다. 대주주 목록에도 블랙록·피델리티·모건스탠리 같은 금융기관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다.

그럼에도 결론은 명확했다.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을 놓고 봤을 때 어느 쪽이 더 투자 매력이 있냐 한다면, 저는 스트래티지보다는 비트코인 현물을 모아가는 게 더 맞다.”

이유는 비대칭 변동성이다. 비트코인이 오르면 더 많이 오르는 건 맞지만, 비트코인이 조금만 조정받아도 더 많이 떨어진다. 안 그래도 암호화폐 변동성이 큰데 DAT 기업은 거기에 레버리지를 더한 셈이라는 것.

코인 트레저리 모델의 내재 위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해 코인을 대량 매입하는 모델의 위험을 묻자, 발표자는 “본인이 가진 현금으로 사는 게 아니라 전환사채를 발행하거나 보통주를 팔아서 가치를 희석해 사들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mNAV 자체가 낮아지는데도 계속 사들이는 구조라 “사실상 풍차 돌리기”라는 표현을 썼다. 스트래티지뿐 아니라 메타플래닛, 스트라이브 등 여러 DAT 기업이 이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이더리움 기반 DAT에는 완충 장치가 하나 있다고 구분했다.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맡겨 이자를 얻을 수 있는 현금 확보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PoW 방식이라 아예 그게 없다.

비트마인(BMNR)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매수를 알트코인 순환매 신호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는 **“이거랑은 완전히 따로 봐야 됩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최대 DAT 기업으로, 실제로 이더리움 재단보다 이더리움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거의 600만 개 정도, 공급량의 약 5%로 목표치를 거의 달성했다. 그중 절반 정도를 스테이킹에 맡겨 한 달에 벌어들이는 스테이킹 수익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공급 쇼크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더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따로 있다고 했다. 지니어스 액트가 완전히 발효되어 기관 자금이 유동성으로 공급되는지, 현물 ETF가 순유입세로 돌아오는지, 그리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것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거래소의 기관 자금 유입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느냐인데, 코인베이스가 보통 한 70% 정도가 기관 자금이기 때문에 그게 양수를 보여준다고 하면 기관이 그만큼 많이 사고 있다는 건데,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아직은 음수예요.”

즉 “비트마인이 많이 사들인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로 기관 자금 유입이 실질적으로 확인되는지를 같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가격 — 바닥은 다졌나

발표자는 **“바닥을 어느 정도 다졌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4만 달러, 5만 달러까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근거를 대는 온체인 분석가[자막 불명 — “몇맵 분석가”]들도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현재로서는 바닥을 다졌을 확률이 높고 이제는 조금씩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며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고 봤다.

가격 좌표는 이렇게 정리됐다. 인터뷰 시점에 비트코인은 8만 달러를 찍고 7만8천 달러 정도. 전고점은 12만6천 달러. 영국 스탠다드차타드는 연말 10만 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발표자는 이걸 “좀 보수적으로 본 것일 수 있다”고 평했다). 지지선 6만7천~7만 달러 재이탈 가능성 질문에는 직접 답하는 대신 거시 리스크로 답했다.

“10만 달러 정도가 넘어가면 이제는 정말 새로운 사이클로서 불장을 한번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 시작점으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시 쪽 리스크로는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발언을 시장이 믿지 못하는 스탠스라는 점, 미국 주식이 이미 버블이며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을 상회하는 파급력이 있을 거라는 시각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진행자가 “미국 주식 버블이라는 얘기는 몇 년 전부터 계속 듣고 있다”고 받자 발표자도 수긍하면서, 대신 스탠리 드러켄밀러(스콧 베센트의 스승으로 불린다고 소개)의 말을 인용했다 — 미국 국채는 그냥 놔둬야 하고 개입해서 될 일이 아니다. 장기 금리가 잡히는가 싶다가 다시 오른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달러·미국채 자체의 수요에 점점 금이 가고 있다”**고 봤다.

지금 진입하는 사람이 지킬 원칙

진행자가 심리를 짚었다. 코인이 8,900만9,900만 원 할 때는 많이 떨어진 것 같아도 사고 싶지 않은데, 단기간에 2030%[자막 불명 — “2, 30억”] 급등하면 또 사고 싶어진다.

발표자는 이를 인정하면서 삼성전자·하이닉스를 비교로 들었다. 계속 오르니까 카페에 가면 다들 삼전·하이닉스 얘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 암호화폐도 결국 그런 시기가 올 거라고 봤다.

그런데 지금은 아직 그 시기가 아니라는 근거로 김치 프리미엄을 들었다. 지금 김프를 보면 마이너스, 즉 역프리미엄이다. 한국 대중 투자자의 관심이 여전히 없다는 뜻이다. 10~20% 오른 건 맞지만 너무 많이 빠져 있었고 오랫동안 소외됐으며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호재가 반영되지 않는 마비된 시장이었다는 것.

“지금 일시적으로 탐욕 구간은 맞지만, 사실 여전히 공포 구간에 저는 머물러 있다고 봐요.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는 진입하기, 천천히 DCA 하기 굉장히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구체적 실행 지침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1. 한 번에 들어오지 말 것. “주택청약에 돈 넣듯이” 본인의 재정 상황에 맞게.
  2. 종목은 비트코인·이더리움·XRP 같은 3대장부터. 잘 알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이 셋부터 무진히 모아가는 게 좋다는 진행자의 정리에 발표자가 동의했다.
  3.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내가 살 집 하나를 가지고 있다면 그 이후부터는 주식·실물 금·암호화폐로 조금씩 분산하되 암호화폐는 보수적으로 DCA. 서울·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계속 우상향할 거라고 보지만 보유세 등 세금 부과가 계속 늘어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4분기 시나리오와 「위험한 랠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그냥 빠지기만 했다”. 진행자가 “아무도 안 보고 있었어”라고 하자 발표자도 동의했다. 계속 빠질 수만은 없다는 게 그의 출발점이다.

4분기에 기대를 거는 이유를 이렇게 나열했다.

그래서 올해 4분기~내년 1분기까지 시계를 놓고 보면 “위험한 랠리”가 한번 찾아올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왜 “위험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지 직접 설명했다. 미국 국채 시장의 신뢰가 많이 깨졌고, 단일 체제가 아닌 다극 체제로 이동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한 번에 큰 붕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사실상 금융이 붕괴가 되는 그 명분이 있어 줘야지만 블록체인이 들어와서 이 담보 기반의 메커니즘으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

인터뷰 말미에는 신간 『토큰 투 더 문』이 소개됐다. 발표자는 토큰화 시대가 오는 것을 “확정된 사실”로 보며, 그 시대에 활용될 블록체인 인프라와 레일의 자리를 미리 선점하자는 취지로 수혜받을 수 있는 코인 열 가지를 썼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다음번에 그 열 가지 코인을 심층 인터뷰로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발표자의 포지션·행동

이 인터뷰에서 가장 직접적인 정보다. 진행자가 “레이 달리오는 10~15%를 말했는데 대표님은 자산의 몇 %를 코인에 투자하시냐”고 묻자 발표자는 이렇게 답했다.

지난 사이클에서 왜 분산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실패를 인정했다. 비트코인이 1억 8천만 원 갔을 때 그는 알트 시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더리움·XRP 같은 코인에 비중이 많아 현금화 전략을 알트에서 기다렸는데, 알트 시즌 없이 시장이 바로 무너져 버렸다.

“제 입장에서는 벙지는 거죠. 내가 현금화 하려고 기다렸고 4년 주기라는 걸 믿어 왔는데 지금 이게 4년 주기가 완전히 물거품이 돼 버렸네.”

그 경험이 지금의 분산 필요성 인식으로 이어졌고, “저 또한 같이 성장을 하는 투자자다”라고 정리했다.

숫자 정리

항목
비트코인 현재가(인터뷰 시점)8만 달러 찍고 7만8천 달러
비트코인 전고점12만6천 달러
스탠다드차타드 연말 전망10만 달러
발표자가 보는 새 사이클 기준선10만 달러 돌파
하락 시나리오(타 분석가)4만~5만 달러
질문에 나온 지지선6만7천~7만 달러
김치 프리미엄마이너스(역프리미엄)
클로처 표결일9월 15일 (통과 요건 60표)
발표자가 보는 골든타임표결 후 23주 → 10월11월 초
클래리티 연내 통과 확률시장 3040% / 발표자 5060%
레이 달리오 권고자산의 10~15%를 금·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2조 달러, 이자가 수입의 200%[자막 불명]
스테이블코인 시총(현재)3[자막 불명]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목표 배수현재의 10~15배 이상
2030년 시장 전망(질문)4조 달러
스테이블코인 담보미국 3개월물 T-bill
하이퍼리퀴드 월 거래량2[자막 불명]억 달러 초과
현물 BTC ETF 순유입[자막 불명]거래일 약 99억 달러 / 최근 20억 달러
STRC 배당률연 12%, 월 2회 지급
STRC 액면가100달러 → -30% → 최근 95달러
스트래티지 확보 현금약 50억 달러 (배당 3년치)
비트마인 ETH 보유약 600만 개, 공급량 약 5% (절반 스테이킹)
코인베이스 기관 자금 비중약 70%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최근까지 음수
세계 화폐 종류약 150개
2026년 1~8월 시장계속 하락

다루지 않은 것

잡담 비중이 매우 낮은 인터뷰였다. 제외한 것은 인사말과 마무리 인사, “시간이 빨리 간다” 같은 짧은 리액션, 그리고 신간 홍보 중 다음 회차 예고 부분 정도다. 발표자의 개인 자산 구성과 과거 실패담은 잡담이 아니라 포지션 정보로 판단해 「발표자의 포지션·행동」에 살렸다. 삼성전자·하이닉스 언급도 투자 심리 비유로 쓰인 것이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