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달러 회복은 호재가 아니라 숏 스퀴즈 — 72K 조정 시나리오와 "그래도 DCA" 논리
2026-09-04 04:00 · 48분 ·영상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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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4%로 8만 달러를 회복했지만 발표자는 "아무리 찾아도 이만큼 오를 호재가 없다"며 실업수당 청구건수 서프라이즈를 빌미로 한 숏 스퀴즈로 본다. 청산 히트맵 2,300만 달러가 근거.
- 헤드앤숄더 시나리오는 인정하되 크기를 깎아내린다 — 넥라인 76K·헤드 81K로 폭이 5,000달러(10% 미만)라 72K, 심하면 7만 달러까지가 전부. 반면 81~82K 매물대를 뚫으면 상승장 가능성을 훨씬 높게 본다.
- 이번 하락폭이 -53%로 과거 사이클(-84%, -78%)보다 얕은 점을 근거로, 3년 상승·1년 하락이 아니라 "아직 고점이 안 왔을" 엘리엇 3-3파 가능성도 제기. 결론은 시장 예측 포기 + DCA + 매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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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9월 3일 밤 11시 19분 시작한 라이브다. 낮에 7만 6,000~7만 7,000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이 저녁 9시 반 이후 급등해 방송 도중 8만 달러를 넘어 8만 1,000달러까지 다녀왔다. 발표자는 이 상승의 원인을 호재가 아니라 숏 스퀴즈로 본다 —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측치보다 1만 건 정도 더 나온 것을 “오르고 싶은 핑계” 정도로 평가하고, 정작 자신은 “이렇게까지 오를 호재는 아무리 찾아도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방송의 톤은 축하가 아니라 경계다. 하락 시나리오(헤드앤숄더)를 직접 그려 보이면서도 그 크기가 5,000달러(10% 미만)에 불과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다루고, 반대로 상승 시나리오(엘리엇 3-3파)도 “재미 삼아 봐 달라”고 못박는다. 양쪽 다 확신하지 않는 대신 발표자가 반복해서 밀어붙이는 것은 두 가지다. ① 시장을 맞추려 하지 말고 DCA 하라, ② 지금 갖고 있는 물량을 팔지 마라.
핵심 분기점은 81~82K 매물대다. 여기를 넘어가면 상승장 쪽 가능성을 훨씬 높게 보고, 못 넘으면 65K~85K 대형 박스권에서 올해 내내 횡보할 수도 있다고 본다.
왜 올랐나 — 실업수당 서프라이즈는 핑계, 실체는 숏 스퀴즈
저녁 7시 반까지만 해도 7만 7,000달러 수준이었고, 더 많이 빠졌을 때는 7만 6,000달러였다. 9시 반 발표 이후 세게 올라간 흐름이라 발표자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의심 대상으로 지목한다. 예측치 자체가 낮지 않았는데 그보다 약 1만 건 더 늘어났다.
다만 본인 평가는 냉랭하다. “사실 이게 제가 봤을 땐 별로 의미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오르고 싶은 핑계를 찾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방송 후반에 “왜 오르는 거냐”는 채팅 질문에 다시 답하면서 메커니즘을 정리한다. 숏이 터지면서 숏 스퀴즈로 올라간 것 같고, 처음엔 실업수당 지표로 살짝 오른 다음 그 뒤로 숏을 계속 터뜨리며 올라간 게 아닌가 본다. 그러면서 덧붙인다 — “이렇게까지 오를 호재는 아무리 찾아도 없지 않나요? 여러분 찾으신 거 있나요? 저는 못 찾겠더라고요.”
청산 히트맵도 이 해석을 뒷받침한다. 오늘은 그나마 2,300만 달러 정도가 잡혔고, 숏 포지션 잡은 사람들이 다 깨지면서 올라간 그림이다. 얼마 전에는 청산이 된 것도 아닌데 800만 달러밖에 안 됐다며 “정말 적은 것”이라고 했다. 많을 때는 5,000만 달러대까지 나오고, 3,000만 달러 안팎이면 거래가 활성화됐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여전히 적은 편이라는 판단이다.
거시 지표 — 금리는 50:50으로 이동, 나스닥은 상승 반도체는 하락
9월 16일 FOMC까지 2주도 남지 않았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면서 금리 동결과 인상 전망이 현재 딱 50%로 반반이 됐다. 어제까지만 해도 인상 쪽이 훨씬 높아서 대략 1:2 비중이었다. 발표자 개인적으로는 인상이 천천히 되거나 안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다만 페드워치는 계속 “올해 가기 전에 인상될 거야”를 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시는 갈렸다. 나스닥은 장 열리자마자 갭상승으로 올라 이날 약 1% 상승했지만 반도체는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올랐고 사상 최고가 236달러까지 8달러만 남았다. 300달러를 보는 사람이 꽤 많은 것 같다고 전하면서, 본인은 200달러 안팎이면 살 만하다고 판단해 실제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실적이 잘 나왔는데도 4분기 전망이 안 좋을 걸로 나오면서 빠졌다 — 이에 대해 “이건 누구도 모르는 거 아닌가”, 본인은 3·4분기 반도체가 다 좋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헤드앤숄더 시나리오 — 있긴 한데 “귀엽게 5,000달러”
기술적 분석 쪽에서 헤드앤숄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발표자는 “별로 헤드앤숄더 같진 않은데 억지로 맞추면 안 될 건 없다”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오늘의 상승으로 오히려 그 시나리오가 좀 깨진 것 아닌가 본다.
그래도 성립한다고 치면 구조는 이렇다. 넥라인이 7만 6,000달러, 헤드가 8만 1,000달러라서 헤드 크기는 5,000달러. 현재 77K 부근에서 넥라인을 깨고 내려가면 그 폭만큼 떨어져 72K까지 갈 수 있고, 아주 많이 깨지면 7만 달러까지 깨질 수 있다.
헤드앤숄더의 성립 조건도 짚었다. “넥라인에 맞은 건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왼쪽 어깨, 머리, 오른쪽 어깨가 완성이 되면서 이걸 뚫고 내려가야”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즉 지금은 오른쪽 어깨가 한 번 더 나와야 완성되는 상태다.
되돌림 관점으로도 계산한다. 이번 상승은 62K에서 시작해 약 2만 달러를 올렸는데, 여기서 72K까지 밀리면 상승분의 절반 정도를 뱉어내는 것이고 피보나치 되돌림 0.5 자리에 해당한다. 거기까지는 충분히 빠질 수 있다는 게 발표자의 계산이다.
그러나 결론은 “그래봤자”다. 5,000달러는 지금 비트코인 가격 기준 10%도 안 되는 폭이다. “10%도 안 되는 헤드앤숄더. 솔직히 어마무시하게 대단한 건 아니죠.” 진짜 헤드앤숄더의 예시로는 126K에서 내려온 직전 구간을 든다 — 헤드 126K, 넥라인 약 7만 9,000달러라 헤드 크기가 5만 달러였고, 그게 그대로 실현됐다면 2만 9,000달러까지 갔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 정도는 좀 떨어져야 헤드앤숄더 한번 크게 빵 떨어졌다 하지, 귀엽게 5,000달러가 뭡니까? 떨어지면 그냥 좀 더 사면 됩니다.”
진짜 분기점은 81~82K 매물대
발표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자리”로 꼽은 것은 헤드앤숄더가 아니라 대략 81K~82K 매물대다. 여기를 넘어가느냐 못 넘어가느냐가 상승장으로 가느냐, 다시 한번 급하게 빠지느냐를 가른다고 본다.
이 자리가 단단해진 이유는 두 번 눌린 흔적 때문이다. 작년 11월 저점 국면에서 80K까지 한번 빠졌다가 잠깐 오르고 다시 60K까지 밀렸고, 올해 5월에도 잠깐 올라왔다가 저점을 경신하러 갔다. “저는 사실 이러다가 다시 이렇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저점 경신하러 갔죠. 그래서 이건 정말 며느리도 모르는 것 같아요.”
아래쪽 지지로는 7만 달러를 든다. 최근 기준으로는 매물대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2024년부터 매물대를 엄청나게 쌓았던 자리라는 것이다.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좀 지긋지긋한데” 트럼프 당선으로 세게 뚫어버렸던 전례가 있고,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10만 달러까지 쉽게 가지는 못할 것 같다는 게 개인 의견이다.
방송 중 실제로 8만 달러를 넘겼고, 발표자는 “훅 올라서 8만 넘으면 인정입니다. 그러면 저는 개인적으로 상승장 쪽의 가능성을 훨씬 더 높게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8만 3,000달러 돌파를 주말 동안의 바람으로 언급했다.
“지금은 강력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르고는 있지만 발표자가 느끼는 강도는 약하다. “어마무시하게 막 오르고 있냐? 솔직히 아직은 그런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불장으로 가는 느낌은 아니에요.” 바닥 대비 워낙 많이 빠졌으니(반토막) 그에 대한 반등이 나온 것이지 V자 반등을 상상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올라가더라도 박스권에서 답답하게, 횡보가 길게 이어질 걸로 본다.
여기서 비트코인의 본질에 대한 지론이 나온다. 비트코인이 매일 어마어마한 변동성을 보인다는 건 오해이고 비유적 표현일 뿐, 대부분의 시간은 심하게 지루하다는 것이다. 급등 → 급락 → 횡보 → 횡보 → 급등의 반복이며 “한 1년 반짝 되게 기쁘고, 1년 정도 되게 슬프다. 그게 비트코인의 본질이 아닌가.”
그래서 급하게 매수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급등 구간은 분명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횡보이고 조정도 꽤 나온다. 다만 선물 트레이더에게는 오늘 같은 하루가 엄청난 급등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 본인은 어디까지나 현물러이고 현재 선물 포지션은 하나도 없으며 한동안 잡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왜 그렇게 DCA를 반복하는가 — 수익률이 아니라 멘탈 때문
발표자가 DCA(분할 매수)를 미는 이유는 수익률 최적화가 아니라 행동 통제다. 한 방에 매수하면 “진짜 멘탈이 털린다”는 것이다.
그가 그리는 시나리오는 구체적이다. 급락 직후 잘 산 것 같아도 이후 반등하다 다시 훅 빠지면서 내 매수가보다 더 내려간다. 이미 몰빵을 했으니 현금도 없고 대응도 못 한다. 그때 **“일단 팔고 더 떨어지면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 들 것 같죠? 진짜 듭니다.”
그러면서 금지 사항은 딱 하나로 좁힌다. “여기서 몰빵 해도 되고요, 분할 매수 해도 되고 다 되는데요. 지금 일단 매도를 했다가 떨어지면 다시 사야지, 이것만 안 하시면 됩니다.”
본인 실패담이 근거다. 자신은 떨어질 때 파는 유형은 아니었고, 떨어지면 사고 올라가면 “뾰로롱” 팔아버리는 식을 반복했다. 그래서 들고 있는 게 1비트 정도밖에 안 됐는데, 그때는 1비트가 3~4천만 원이었다. “내가 3천만 원에 팔아버렸는데 1억이 됐다, 그럼 무슨 수로 다시 삽니까? 못 사요.”
정리하면 이렇다. 한 방에 사든 분할 매수하든 취향껏 하되, 멘탈 관리가 안 될 것 같으면 현금을 좀 보유하고, 제일 중요한 건 지금 갖고 있는 물량을 지키는 것이다. 이미 갖고 있으면 팔지만 않으면 되고, 현금이 더 있으면 조금 더 사면 된다. 지금 추가 매수한 물량은 1비트 2억 안팎이 될 때 다 팔아버려도 되니 지키는 게 먼저라는 논리다.
목돈이 있는데 하나도 못 산 사람에게는 별도 조언을 줬다 — 그걸 다 분할 매수하기 어려우면 지금 자리에서 20~30%를 한 번에 사버리는 것도 방법이고, 상징적으로 1억 1천만 원에 좀 사두는 식이면 되지 않겠냐고 했다.
하락 리스크는 여전히 열려 있다 — FTX형 -40% 추가 하락
DCA를 권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남아 있는 꼬리 위험이다. 2022년에도 큰 하락 후 FTX 사태로 한 번 더 가라앉았는데, 차트상 별로 안 빠진 것 같아도 25,000달러에서 15,000달러로 -40%가 더 빠진 것이었다. 지금 가격에서 40%가 또 빠진다고 치면 3만 2,000달러가 빠져 5만 달러가 깨질 수 있다. “이 시나리오도 여전히 있으니까 분할 매수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금 국면이 단순한 데드캣 바운스일 가능성도 열어뒀다. “저도 지금 어느 단계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보유의 산술 — 카페 회원 사례와 100억
네이버 카페(“고래 돈 공부”)에서 본 글을 소개했다. 100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는 회원(나나리니 님)의 글인데, 현재 -2%인 걸 보니 최근에 매수한 것 같고, 하루에 2억도 날아가 본 적이 있어 몇 천 마이너스는 신경도 안 쓰인다고 적혀 있었다. 원금 3억으로 시작해 불장을 두 번 겪으며 11배로 불렸고, 이제는 정말 사고팔기(4848)를 안 하겠다는 내용이다.
발표자는 이걸 훌륭한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반례로 뒤집는다. 불장을 두 번 겪었다면 대략 2017년쯤부터, 약 9년 투자로 11배다. 그런데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은 8001,000달러 구간에서 꽤 오래 머물렀고, 원화로 200300만 원에 샀다면 3억으로 100개를 살 수 있었다. 그걸 그냥 들고만 있었으면 지금 100억이라는 계산이다. “보유가 그렇게 중요해요. 되게 어려운 건 맞는데요, 결국 큰돈 버는 건 그냥 쭉 보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사이클마다 상승폭이 준다”는 반론에 대한 답 — 금 차트
“19K에서 69K는 세 배 올랐는데 그다음엔 두 배도 안 올랐다, 앞으로는 두 배도 못 오르는 것 아니냐”는 반론이 많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럴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그 논리대로면 금은 절대 투자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받아친다.
월봉으로 본 금은 이렇다. 177달러 → 800달러로 약 7배(1980년경). 그다음 1980년 800달러 → 2010년 1,900달러로 30년 동안 두 배. 다시 2010년 → 2025~26년까지 15년 동안 2점 몇 배에서 세 배 정도. 상승 배수만 보면 형편없지만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고 최근 구간은 오히려 더 많이 뛰었다. 그래서 단순 배수 비교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에 같은 계산을 적용해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사이클 고점이 2017년 20K, 2021년 60K, 2025년 120K라면 배수는 3배 → 2배로 줄었고, 다음이 1.5배면 180K다. 그래도 원화로 2억은 넘는다. “보수적으로 봐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거기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는 S자 곡선이다. 금도 처음엔 점점 느려지는 것 같다가 갑자기 쭉 올라가는 구간이 반드시 존재했고, 이런 자산은 그 구간을 놓치면 안 된다. 그래서 팔더라도 다 팔면 안 되고, 반 정도는 팔아도 되지만 일정 부분은 남겨야 한다. 장기 보유 권장 물량은 1인당 1비트, 쉽지 않으니 최소 0.5비트라도 장기 투자하라는 것이 그의 기준이다.
이번 하락은 얕았다 — “아직 고점이 안 왔을 수도 있다”
사이클별 최대 하락폭을 비교한다. 2019년 저점까지 -84%, 2022년 FTX 국면에서 -78%, 그런데 이번은 고점 대비 끽해야 -53% 정도다.
이 차이 때문에 “아직 안 끝났다”는 의견이 많다는 점을 먼저 소개한다. 84% → 78%는 “좀 줄었네” 수준인데, 그 흐름이면 이번엔 60% 후반~70%는 빠져야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그런데 발표자는 여기서 정반대 해석도 조심스럽게 꺼낸다 — 하락이 생각보다 상당히 적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익숙한 3년 상승·1년 하락 구도가 아니라 이번 건 그냥 조정이었고 아직 고점이 안 왔을 가능성을 시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엘리엇 파동으로 러프하게 카운팅한 버전도 붙인다. 1파 마감 → 누가 봐도 명확한 ABC 2파 → 지금은 3파 차례인데, 최근 반등이 3-1파, 직전 조정이 3-2파였다면 가장 강한 3-3파가 앞으로 1~2년 동안 무지막지하게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는 그림이다. 다만 즉시 못박는다. “이건 그냥 재미 삼아서 봐 주세요. 시나리오입니다. 이렇게 될 수도 있으니까 팔지 말고 갖고 있읍시다, 그런 의미예요.”
알트는 이번 사이클에 불장이 없었다 — 도미넌스로 본 근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이건 전형적인 상승장 초반의 모습이지만, 예전 사이클과 확실히 달라진 점이 있다. 주봉으로 보면 과거에는 도미넌스가 크게 흘러내리는 구간(= 알트 불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없었다. 1년 하락 직전 구간에서도 “꼴랑 요만큼” 빠졌을 뿐이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내놓는 결론은 **“크립토를 아예 안 하시든가, 하실 거면 비트코인만 하시든가”**다. 이더리움이 다르지 않냐는 의견이 많은데, 그럴 것 같으면 비트 90 : 이더 10, 혹은 비트 80 : 이더 20 식으로 비중을 가져가면 된다고 했다.
본인은 비트 100 : 이더 0이고 앞으로도 이더리움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 이유는 분석이 아니라 궁합이라고 솔직히 말한다 — “이더에 대한 좋은 추억이 별로 없어요. 나랑 잘 맞는 녀석이어야 투자도 행복하게 오래 가는 겁니다. 저는 이더리움을 사면 좀 마음이 불편해서.”
앞으로도 상승장 초반엔 비트만 오르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고, 그러면 알트를 접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질 거라고 본다. 그래도 알트코인이 없어질 수는 없고 급등의 짜릿함 때문에 하긴 하겠지만, “과연 내가 알트코인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를 냉정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투자하라고 당부했다.
온체인·ETF — 글래스노드 리포트가 말하는 “무거워진 매도 압력”
글래스노드의 주간 동향 분석을 함께 읽었고, 본인 생각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첫째, 오버헤드 공급 구간 바로 아래에서 상승세가 정체됐다. 발표자도 이건 팩트로 받아들인다.
둘째, 수익권 공급량 비교다. 지난 5월에 82K까지 올라갔을 때 수익권에 있는 비중은 **65%**였는데, 9월 초 현재는 가격이 그때보다 낮은데도 **68%**다. 3%포인트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꽤 큰 차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잠재적 매도 압력이 더 무거워졌고, 쉽게 말해 “시체가 조금 더 많이 쌓였다”. 앞으로 올라갈 때 무게감이 실려 팍팍 오르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셋째, 현물 ETF 자금 유입 분위기도 꺾이고 있다. 자금이 팍팍 꽂히던 시기가 지나고 지금은 플러스·마이너스를 왔다 갔다 하는 국면이라고 정리했다.
여기에 별개로 소개한 하락론 근거가 하나 더 있다. 30일 이동평균 기준 테이커 볼륨(시장가 거래 물량)이 최근 급등 이후 많이 줄었고, 선물 시장 수요가 약화되는 모습이며 2026년 5월에 관찰된 현상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5월엔 이후 57K까지 밀렸다. 발표자도 “선물 시장이 엄청나게 쪼그라든 게 느껴진다”며 체감상 동의했다.
고점을 넘어도 좋기만 한 건 아니다 — 하락 다이버전스
8만 1,000달러도 넘겠고 직전 고점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런데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짚는다. 고점을 경신하면 일봉상 하락 다이버전스가 제대로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직전 고점 때 RSI가 일봉 기준 85로 상당히 높았고 현재는 72 정도인데, 여기서 더 올라가도 85를 넘기긴 어려우니 가격은 고점을 높이고 RSI는 낮아지는 형태가 만들어진다. 그러면 앞서 말한 헤드앤숄더 하향 이탈 시나리오도 가능해진다.
그래서 82K를 뚫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결론은 같다. “82K 뚫고 넘어가도 일봉상 하락 다이버전스 걸려요. 그냥 급하게 매수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최근 최고가는 8월 28일 81,478달러(자막 수치 기준)로 일주일쯤 전이다. 방송 중 움찔거리는 걸 봐서는 8만 2,000달러까지 갈 수도 있겠다고 봤다.
거래량과 환율 — 이번엔 오를 때도 거래가 붙는다
발표자가 “되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관찰이 있다. 그동안은 떨어질 때만 거래량이 터지고 올라갈 때는 안 터졌는데, 이번에는 오른 다음에도 거래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업비트 차트에서 확실히 늘었고 바이낸스에서도 명백히 보인다고 했다.
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까지 세게 계속 떨어지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환율이 더 떨어지면 원화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더 빠질 수 있다고 짚으면서도, 비트코인이 오르는데도 김치 프리미엄이 계속 껴 있는 것도 신기하다고 했다. 달러가 많이 빠져서 그런 것 같다는 추정이다. 원화 가격으로는 더 많이 올라 1억 1,100만 원을 다시 찍고 있었다.
트레저리 컴퍼니(MSTR) — 상승장에서 잘 가지만 지금은 안 산다
“비트코인 관련 주식”을 묻는 채팅에 답하며 MSTR을 확인했는데 이날 12% 상승했다. “확실히 상승장에는 트레저리 컴퍼니가 좀 잘 가긴 하네요.” mNAV 프리미엄도 어느덧 **10%**가 붙었는데, 얼마 전에는 0.98까지, 즉 마이너스 프리미엄도 살짝 봤던 종목이다.
전략은 명확하다. 지금은 더 살 생각이 없고, 다음에 조정을 세게 받아 트레저리 컴퍼니가 크게 꼬라박을 때 사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고 본다.
세금 — “내년부터 4848 하지 마세요”
코인 과세 질문이 많다며 정리했다. 기타소득 분류다 뭐다 말이 많지만 어찌 됐든 벌어야 내는 것이고, 매도를 해야 양도세를 내는 것이니 매도를 안 하면 된다는 논리다. 장기 투자를 최대한 하면 과세 이연 효과가 있어 복리에 훨씬 유리하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4848(사고팔기)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라고 못박았다.
본인도 팔긴 할 거라는 점은 인정하되 조건을 붙였다 — “48이 좋은 건 아닙니다. 팔고 나서 다시 사려는 게 아니라 저는 그냥 팔 거예요.”
기관·고래 수급
기관 자금 유입은 아직 티가 많이 안 난다고 본다. 반면 오지 고래(10년 이상 보유한 초기 고래)들이 어마어마하게 팔았고 몇십만 개는 판 것 같다고 추정하면서, 이번 사이클에 비트코인이 많이 못 간 원인 일부를 여기서 찾는다.
방송 말미에는 이 수급이 한계에 왔다는 관찰도 덧붙였다. “고래들이 누르고 있었는데 더 못 누른 것 같습니다. 누르기도 쉽지가 않아요. 계속 갖고 있는 물량을 팔아야 되니까, 싼 가격에. 그게 저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반감기 같은 사이클 이벤트가 딱딱 맞을 수는 없고 기대만 그렇게 할 뿐이라는 단서도 달았다.
향후 가격 전망 정리
- 하방: 6만 달러 밑으로는 안 떨어질 것 같다.
- 박스권: 65K~75K, 많이 올라가면 85K 사이에서 꽤 오랜 시간 횡보할 수 있다. 대형 박스권이다. 올해 안에 여기를 탈피 못 할 수도 있다.
- 그렇게 보면 “10월 저점”이라는 전망도 아주 틀린 게 아니다.
- 이미 상승장이 시작된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아직은 모릅니다.”
10만 달러를 언제 보느냐는 채팅에는 이렇게 답했다 — 조정도 좀 받고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하지만 올해 안에 10만 달러는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 벌써 8만이니 2만 달러밖에 안 남았다는 계산이다.
단기 조정 시 매수 자리는 피보나치 기준 7만~7만 2,000달러를 보고 있다. 다만 “DCA 하는 입장에서는 별 차이 없다”는 게 팩트라고 덧붙였다.
발표자의 포지션·행동
말보다 행동으로 밝힌 내용을 모으면 이렇다.
- 현재도 계속 분할 매수 중이다. “오늘 좀 많이 사긴 했다”고 했고, 가격이 오른 뒤에도 “꽤 많이 샀다”, “적지 않은 양을 계속해서 사고 있다”고 밝혔다. 비싸도 일단은 사야 하니까 산다는 입장.
- 다만 몰빵은 안 한다. 1억 1천만 원 수준인 이 가격에 전액을 넣을 생각은 별로 없다.
- 급등하면 안 산다. 너무 빨리 올라가면 그냥 안 사고 조정을 기다릴 생각이다. “이럴 때 사면 대체로 조정받은 다음에 후회가 되더라고요.”
- 매수 종료 시점을 정해뒀다 — “이제 올해까지만 살 거예요.”
- 매도 계획: 1비트당 2억 원 근처에서 일부 매도. 스트래티지(MSTR) 주주이기도 하며 같은 질문에 같은 기준으로 답했다.
- 선물 포지션 0. 한동안 잡을 생각도 없는 현물러다.
- 포트폴리오는 비트 100 : 이더 0. 이더리움은 앞으로도 투자 계획 없음.
- 보유 이력: 특정 시점 이후 계속 1비트 이상을 유지했고, 1비트 미만이었던 적은 거의 없다. 힘줘서 매수를 시작한 이후로는 하나도 안 팔았고 매수만 했다. 꼭지에서도 샀고 떨어져도 샀다. 그 결과 고점 대비 -53%에서 막은 걸 본인은 “선방했다”고 평가한다.
- 엔비디아를 200달러 안팎에서 매수했고 “되게 좋다”고 본다. 반도체 3·4분기 전망도 긍정적.
- 트레저리 컴퍼니는 추가 매수 없음. 세게 조정받을 때가 매수 기회라는 입장.
숫자 정리
| 항목 | 값 |
|---|---|
| 방송 시각 | 2026-09-03 23:19 시작 (종료 시 00:47 경) |
| 당일 저점권 | 76,000 |
| 방송 중 가격 | 80,000달러 돌파 → 81,000달러 다녀옴, 일간 +4%대 |
| 원화 가격 | 1억 1,100만 원 (당일 아침 1억 400만 원, +500만 원 수준) |
| 직전 최고가 | 81,478달러 (8월 28일) |
| 핵심 저항(매물대) | 81K~82K, 그다음 83K |
| 헤드앤숄더 넥라인 / 헤드 | 76,000 / 81,000달러 (폭 5,000달러) |
| H&S 목표가 | 72K, 심하면 70K 이탈 |
| 이번 상승 시작점 | 62K (약 +2만 달러) |
| 피보나치 0.5 되돌림 | 72K 부근 |
| 조정 시 매수 희망 구간 | 70,000~72,000달러 |
| 예상 박스권 | 65K~75K, 최대 85K / 하단 6만 달러는 안 깨진다고 봄 |
| 연내 목표 | 10만 달러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 |
| 사이클 고점 추정 | 2017년 20K, 2021년 60K, 2025년 120K → 다음 1.5배면 180K |
| 사이클별 하락폭 | 2019년 -84%, 2022년 -78%, 이번 -53% |
| FTX형 추가 하락 가정 | -40% 시 3만 2,000달러 하락 → 5만 달러 붕괴 |
| 수익권 공급 비중 | 5월(82K) 65% → 9월 초 68% |
| RSI(일봉) | 직전 고점 85 → 현재 약 72 |
| 청산 히트맵 | 당일 2,300만 달러 / 최근 800만 달러 / 활성 기준 3,000만 달러 안팎 / 많을 때 5,000만 달러 |
| 실업수당 청구건수 | 예측치 대비 약 1만 건 초과 |
| FOMC | 9월 16일, 동결 vs 인상 50:50 (전일 약 1:2로 인상 우세) |
| 나스닥 / 엔비디아 | 나스닥 +1%, 엔비디아 상승(최고가 236달러까지 8달러) / 브로드컴·반도체 하락 |
| MSTR | +12%, mNAV 프리미엄 10% (최저 0.98 관측) |
| 금 장기 비교 | 177→800달러(약 7배), 800→1,900달러(30년, 2배), 이후 15년 약 3배 |
| 장기 보유 권장량 | 1인당 1비트, 최소 0.5비트 |
| 목돈 미매수자 조언 | 현 가격에서 20~30% 일시 매수 |
| 발표자 일부 매도 기준 | 1비트 2억 원 근처 |
다루지 않은 것
채팅 응답 중 정보가 없는 부분(05년생·항해사 시청자와의 신변 대화, “인간 지표” 문답, 12시 넘어 조용해졌다는 언급), 밤 방송을 한다고 약속한 걸 후회했다는 신변 이야기, 오프라인 강의 후기와 10월 중순 추가 강의 예고, 네이버 카페 홍보 및 “비트코인 홍보대사처럼 홍보하겠다”는 계획 언급, 테이커/메이커 용어를 설명하다 스스로 헷갈려 하던 대목의 반복 부분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