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USD 발표에 서클 -18%, "이 싸움의 승자는 이더리움" — 머니어스의 스테이블코인 판도 읽기
2026-07-02 16:00 · 15분 ·영상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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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30일 오픈 스탠더드가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USD)'를 발표하자 서클 주가가 당일 -18%(발표자 정정 -17.5%) 급락했다. 비자·마스터카드·아멕스·블랙록·구글·코인베이스·리플에 카카오뱅크·두나무 등 국내사까지 파트너로 들어갔다.
- 발표자는 하락의 본질을 "단일 발행사 구조"로 본다. USDC 사용량이 커질수록 서클은 유통 파트너인 코인베이스의 통제에 더 갇히는 구조라는 것이다.
- 결론은 "서클이 이기든 오픈USD가 이기든 최후의 승자는 이더리움". 파이 자체가 커지고 온체인 결제 인프라로는 이더리움 신뢰도를 따라올 체인이 없다고 봤다. 발표 다음날 ETH +2%, 비트마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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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6월 30일 ‘오픈 스탠더드’라는 회사가 스테이블코인 오픈USD(티커 OUSD) 를 발표했고, 그날 서클 주가가 -18% 빠졌다. 발표자는 이 하락을 단순한 경쟁자 등장이 아니라 서클이 안고 있던 ‘단일 발행사’ 구조의 취약점이 드러난 사건으로 읽는다. 오픈USD는 비자·마스터카드·블랙록·구글·코인베이스 같은 업계 최상위 기업들이 함께 만들고 수익을 나누는 개방형 구조이고, 여기에 서클의 핵심 유통 파트너였던 코인베이스가 합류한 것이 결정타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발표자 본인의 결론은 서클 대 오픈USD의 승패가 아니다. 어느 쪽이 이기든 그 코인이 올라탈 체인은 이더리움일 것이므로 최후의 승자는 이더리움이라는 것이 이 영상의 핵심 주장이다. 후반부에는 이 주장을 보강하는 재료로 6월 말~7월 1일 사이 출범한 이더랩스·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 두 비영리 조직 소식을 붙인다.
오픈USD 발표와 서클 -18%
6월 30일자 뉴스로 스테이블코인 판을 크게 흔드는 발표가 나왔다. 그 여파로 6월 30일 당일 서클 주가는 하루 만에 -18% 하락했다. 발표자는 화면을 짚으며 “정확하게는 -17.5%“라고 덧붙였다.
이름이 여럿이라 헷갈리기 쉬운데 발표자가 정리한 관계는 이렇다.
- 회사명: 오픈 스탠더드
- 그 회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이름: 오픈USD
- 티커: OUSD
서클과 비교하면 서클이 회사명이고 USDC가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티커인 것과 같은 구조다. 영상에서는 편의상 전부 ‘오픈USD’로 부른다.
파트너사 명단 — 카드사·은행·빅테크가 통째로 들어갔다
발표자가 문제 삼는 건 코인 하나가 더 생겼다는 사실이 아니라 누가 뒤에 서 있느냐다. 화면에 나온 파트너사로 열거한 이름들:
글로벌 — 비자, 스트라이프,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블랙록, 코인베이스, 리플, 구글
국내 —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 현대, BC, 농협, 한화, 두나무
발표자는 파트너 목록에 암호화폐 지갑 소프트웨어 기업과 코인 거래 회사들도 섞여 있다는 점을 짚는다. 그러면서 이 조합을 보고 든 생각을 이렇게 정리한다. 작년 지니어스 액트, 현재 클라리티 액트 법안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는 동안 뒤에서는 “어차피 통과될 건데 통과되면 바로 [자막 불명]을 당겨서 스테이블코인 판을 장악하자”는 업계 상위권의 계산이 돌아가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발표자 본인도 “최후의 수였나라는 생각도 든다”는 추정 형태로 말한다.
서클이 빠진 진짜 이유 — 코인베이스와 단일 발행사 구조
서클 주가가 빠진 1차 원인으로 발표자가 꼽는 것은 코인베이스다. 서클의 유통과 수익 창출에서 코인베이스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 왔는데, 이번에 그 코인베이스가 오픈USD에 함께 조인하면서 ‘서클의 위기’설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우려스러운 건 두 번째 층이다. 비자·마스터카드·아멕스·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뭉쳐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고 인프라를 새로 깔아버리면, 테더나 서클이 지금까지 싸워서 확보한 결제망 인프라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세 번째, 화면에 보이지 않는 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금 파트너 목록에 없는 기업들도 “진짜로 이 산업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를 깨닫는 건 시간문제인데, 그때 그들이 고를 스테이블코인이 서클이 아니라 오픈USD라면 지금의 -18%가 훨씬 명확하게 설명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발표자는 진단을 한 문장으로 압축한다. 적어도 지금 시장 반응만 놓고 보면 테더와 서클의 문제점은 ‘단일 발행사’였다는 것. 서클의 경우 스테이블코인은 스테이블코인인데 그것을 발행하는 발행사가 따로 있는 구조였고, 그래서 USDC 사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역설적으로 서클은 코인베이스의 통제 안에 더 갇히는 구조라고 시장이 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정리하면 이번 사건은 단일 발행사 모델(서클)에서 업계 최상위권 다수 기관이 함께 만들고 수익도 함께 나누는 개방형 구조로의 전환 신호라는 것이 발표자의 읽기다. 그래서 서클 투자자 입장이라면 “앞으로의 경쟁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탈출구를 명확히 그려보는 게 좋겠다고 조언한다.
한편 실사용 측면에서는 반대 방향의 기대도 내놓는다. 서클·테더의 실생활 사용성은 남미나 동유럽에서는 많지만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데 오픈USD가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대형 금융사를 끌어들여 그들이 이미 가진 카드 단말기와 거래 시스템에 호환되고, 그렇게 전통 금융과 융합되어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쓰이기 시작하면 스테이블코인 활성도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가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본다.
오픈USD CEO의 이력
오픈USD의 CEO로 나오는 인물은 아브람스(자막 기반, 인명 표기 불확실). 발표자가 찾아본 이력은 다음과 같다.
- 스테이블코인 회사 브릿지의 창업자 출신. 브릿지는 2025년 스트라이프에 인수됐다.
- 과거 코인베이스 소비자 부문 총괄 역임.
- 스퀘어(현재 블록으로 사명 변경)에서 총괄 매니저 경험.
- 결제 스타트업 이븐을 블록(스퀘어)에 매각한 경력.
발표자는 “이 한 사람만 봐도 스테이블코인과 아주 깊은 연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발표자의 결론 — “이기는 쪽이 어디든 최후의 승자는 이더리움”
여기서부터가 발표자 스스로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꼽은 부분이다.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경쟁하는 이 상황에서 투자자가 물어야 할 질문은 “이 경쟁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건 누구인가” 라는 것.
발표자의 답은 이더리움이다. 근거는 이렇게 전개된다.
첫째, 투자자의 접점은 발행사가 아니라 체인이다. 테더-서클의 기존 경쟁이든 오픈USD 같은 신규 진입이든, 블록체인 투자자에게 중요한 건 그 코인이 어떤 체인을 쓰느냐다. 이더리움 외에도 좋은 플랫폼은 많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지만, 경쟁력과 역사를 놓고 보면 이더리움만큼의 안정성을 쳐 주기는 어렵다고 본다.
둘째, 이건 개인의 싸움이 아니라 기업과 국가 간의 싸움이라 ‘신뢰’가 필수 요소다. 그래서 서클이 반등의 불씨를 살릴 호재를 가져오든 오픈USD가 시장을 새로 장악하든,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이더리움이 선택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셋째, 오픈USD는 온체인 달러 인프라를 지향하는 프로젝트이므로 이더리움 레이어1 또는 레이어2에서 발행·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
넷째, 파이가 커진다. 새로운 대형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해 채택되면 →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 온체인 거래량이 늘고 → 디파이 유동성이 늘어난다. 이더리움은 가장 성숙하고 오랜 역사를 가진 온체인 결제 인프라를 갖고 있으므로, 이런 경쟁과 신기술의 등장은 이더리움에게 호재로 보는 게 맞다는 것.
다섯째, 서클 점유율이 떨어져도 이더리움에는 악재가 아니다. 오픈USD 때문에 서클 점유율이 하락하더라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파이가 줄어드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발표자는 이 주장의 방증으로 발표 다음날인 7월 1일 기준 이더리움 +2%, 비트마인 약 +9% 를 든다.
발표자가 스스로 단 단서 — 세 가지 우려
발표자는 자기 결론에 반대되는 재료도 같이 올려놓는다.
1. 탈중앙성 문제. 미국·한국의 내로라하는 대형 기업들이 똘똘 뭉쳐버리면 우리가 기대하는 탈중앙성에 대한 염려가 나올 수 있다.
2. 유동성과 신뢰는 미지수. 이들이 뭉친다 해도 애초에 선두 주자였던 테더·서클에 맞먹는 유동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예측이 안 되고, 실제로 시장에 나와서 쓰이는 걸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3. 아직 출시 전이다. 오픈USD의 예상 출시는 연말이다. 아직 제품이 나온 게 아닌데 뉴스만으로 서클 주가를 -18% 떨어뜨렸다는 건 그만큼 임팩트가 있다는 뜻이지만, 사실상 실제로 나와 봐야 안다는 것이 발표자의 유보다. 또한 지금까지 서클의 존재감이 워낙 독보적이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그대로 서클의 신뢰를 더 높이 쳐 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이 부분은 각자 잘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더리움 재단 옆에 생긴 두 조직 — 이더랩스와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
영상 후반부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최근 며칠 사이 새 기관 두 곳이 생겼다는 소식이다. 발표자는 이것이 향후 이더리움에 꽤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거라고 본다.
이더랩스 — 지난 6월 말, 이더리움 재단 연구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독립 비영리 기관. 웹사이트에는 비트마인, 샤프링크, 그리고 루빈(자막상 “존 루빈”)이 기부자로 올라와 있다.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 — 7월 1일 기준 공식 발표된 또 다른 비영리 단체. 기관들의 이더리움 채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다.
발표자가 이 둘을 묶어 읽는 방식은 이렇다. 이더리움 재단은 아주 긴 세월 개발과 연구를 해왔고 생태계 기반을 잘 다졌지만, 재단 자체에 “기관과 실제로 연결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지는 늘 의구심이 있었다. 최근 기관 자본이 본격적으로 이더리움 쪽으로 움직이는 국면에서 딱 이 타이밍에 두 기관이 나와 준 걸 보고 “뒤에서 뭐가 있나” 싶었다는 것이다.
기관 입장에서 보면 이더리움을 고르는 건 블록체인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다. 기술적·사업적 의사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편향 없이 이더리움 생태계를 설명해 주고 생태계 자체를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파트너가 필요한데, 이더리움 재단은 그런 데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았고 그래서 그 역할이 비어 있었다는 것.
앞으로 이 조직들은 은행·자산운용사·수탁 기관 같은 곳과 이더리움 생태계를 연결하면서 기관 지원, 시장 조사, 생태계 확보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본다. 특히 비트마인과 샤프링크가 초기 후원사로 참여했고 기관 자금이 토큰화·스테이블코인 시장으로 유입되는 지금 시점이라, 이 두 협력사가 이더리움을 기관 금융의 새로운 표준 인프라로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한다.
발표자의 요약 비유는 이렇다. 신뢰할 수 있는 중립성 측면에서 이더리움은 최강이지만 너무 탈중앙화를 강조해서 기관이 돈을 들고 들어가려 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출범으로 기관 앞에 적극적으로 영업하는 세일즈맨 같은 팀을 하나 딱 세워 준 것 — “나한테 물어봐, 뭐가 궁금해? 내가 다 대답해 줄게” 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이더랩스 +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 + 이더리움 재단 세 조직이 서로 보완하며 한 팀으로 움직인다면 기술적인 부분과 실제 수요적인 부분이 동시에 충족되는 구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다만 발표만으로 곧바로 대규모 채택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도 있고, 결국 성패는 실제 기관 자금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법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 기관과 국가 간 소통의 성과에 달려 있으므로 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발표자의 포지션·행동
발표자는 이 영상에서 자기 매매 내역이나 목표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매수 타이밍에 대한 견해는 명확하게 말한다.
암호화폐 가격이 이렇게 무너져 있는 시점에서 신규 진입이나 추가 지분 확보를 고민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지금 같은 적기가 또다시 올까, 최소 앞으로 몇 년간 또 올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 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이더리움 생태계가 기술과 현실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클에 대해서는 매수/매도 의견 대신 “투자자라면 단일 발행사 구조의 탈출구를 그려보라”는 조건부 관점을 제시했고, 오픈USD에 대해서는 “실제 출시(연말) 후 사용되는 걸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는 유보 입장이다.
숫자 정리
| 항목 | 값 |
|---|---|
| 오픈USD 발표일 | 2026년 6월 30일 |
| 서클 주가 변동(6/30 당일) | -18% (발표자 정정: 정확히는 -17.5%) |
| 이더리움 변동(7월 1일 기준) | +2% |
| 비트마인 변동(7월 1일 기준) | 약 +9% |
| 오픈USD 예상 출시 | 2026년 연말 |
| 이더랩스 출범 | 2026년 6월 말 |
|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 공식 발표 | 2026년 7월 1일 |
| 브릿지 → 스트라이프 인수 | 2025년 |
| 글로벌 파트너사(언급된 것) | 비자, 스트라이프, 마스터카드, 아멕스, 디스커버, 블랙록, 코인베이스, 리플, 구글 |
| 국내 파트너사(언급된 것) |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 현대, BC, 농협, 한화, 두나무 |
다루지 않은 것
잡담은 거의 없는 편집 영상이라 제외한 분량이 사실상 없다. 자막 인식 오류로 복원이 불가능한 대목 한 곳(법안 통과를 전제로 업계가 “[자막 불명]을 당겨서” 판을 장악하려 했다는 부분)과, CEO 이름 표기(자막상 “아브람스”)의 정확한 철자만 확정하지 못한 채로 남겨 두었다.